이번 시간에는 여러 가지 토종 콩을 접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처음에는 썸머가 주신 학습지에 콩의 설명을 읽고 콩의 이름을 맞춰봤어요.
선비잡이콩, 등틔기콩, 오리알태, 대추밤콩, 아주까리밤콩, 귀족서리태 이렇게 총 7가지의 콩을 다뤘습니다.
콩 이름과 설명을 읽어 보니 특이하고 이쁜 이름들이 많았어요. 특히 제가 기억에 남고 눈에 띄었던 콩의 이름은 "선비잡이콩"인데요.
이 콩은 이름 그대로 너무 맛있어서 지나가던 선비도 잡는다는 뜻이에요.
콩 하나하나의 이야기와 외형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알아본 콩들을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불려놓았던 콩들을 쌀 위에 섞이지 않게 둔 다음 밥을 지어서 하나하나 시식해 봤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똑같은 "콩"인데 전부 맛이 달랐어요.
똑같은 하나의 콩을 여러 명이 먹었을 때도 모두가 전부 다른 맛을 느꼈습니다.
(아래 보이다시피 저희는 각자 자신이 맛본 콩들에 대해 기록했어요)
정말 똑같은 콩이어도 전부 다르게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학습지를 함께 나누며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 여러가지 콩 맛을 보고 또 기록해 봤는데요.
스스로 싫어하는 콩과 좋아하는콩이 무었인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었던것같아요.
또 그만큼 안 먹어본 콩들과 먹어봤던 콩들 모두 하나하나의 매력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는 한사람의 취향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밥에 들어가는 콩이 낮설게만 느껴졌었는데 콩을 여러가지 먹어보고 알아가며
입맛에 맞게 원하는 콩을 선택해 넣어볼 수 있는 것처럼요.
여러분도 여러가지 콩을 맛봐보는 것은 어떤가요?
그럼 다음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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